재잘재잘+ㆀ

김창완 아저씨...

miniwind 2007. 2. 25. 17:18
김창완아저씨..
이 아저씨를 보면.. 어쩜 저렇게 인상이 푸근하고 목소리도 인자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사람이 40이 넘으면 나이가 먹으면 그때엔 자기 얼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나도 이제 고작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말야... ㅋㅋ
10년 후엔 저런 인자하고 푸근한 모습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하얀거탑이란.. 드라마에도 나오시던데...
연기는 잘 하지만.. 사실 그런 역은 좀 잘 안어울리는것 같아...

가끔 출장가면서 운전하다 듣는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말...
마음에 남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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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때 손잡아 주는 사람보다
즐거울때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좋아.
슬픔도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져가잖아.
하지만 기쁨은 그게 한순간일지라 하더라도
한순간이 평생을 지탱할수 있게 해주거든.


--일본 드라마 <슬로우 댄스>중에서 --





 


그렇지않아요?
슬픈 영화는 차라리 혼자 보는게 나아요.
들키지 않고 울려고 소리죽이지 않아도 되고,
눈 퉁퉁 부어서 영화관 불이 켜져도 그냥 혼자 나와버리면 되니까..
그런데, 아주 웃긴 영화를 보러갈땐
누구랑 같이 가야 더 재밌어요.
웃긴 장면에서 같이 맞장구 쳐줄 사람이 있어야
어깨도 툭툭 쳐가며.. 실컷 웃을수가 있잖아요.
웃을때 같이 웃어줄 사람... 그런 사람이 있으세요?

-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홈페이지에서... radi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