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0

주소록,,,,,,

4년 동안 쓰던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휴대폰을 인터넷에서 산 까닭에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를 한명씩 입력해야했어요... 우선은 지금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 먼저... 시간이 나서 하나하나 입력하다보니.. 연락처에 저장만 해 놓았지 저장한 이후로 한번도 연락을 안한사람,, 친구그룹에 저장되어 있는데도 도대체 누구인지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 그땐 이럴거면서 왜 연락처를 저장했을까,,, 생각도 들고,,, 카톡 메신저를 사용해보니... 이사람은 내 전화번호를 아직도 가지고 있나 보구나... 난 이사람 연락처 오래전에 주소록에서 지웠는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어 하면서도.... 그동안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은 참 많이도 바뀌었구나,,,

'그냥..' 2012.08.18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

얼마전,,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몇장의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왔더군요... 그중 가장 제 맘을 흔들었던 두장의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브라질의 한 휴양지에서 어느 노신사가 가난한 소녀를 위해 자신이 신던 신발을 벗어주는 장면입니다.. 초라한 옷차림에 울고있는 소녀가 더 안쓰러워 보입니다... 이 사진을 보자마자 목이 콱 막혔습니다.... 어느 사진기자가 찍은 소말리아 소년의 사진.. 자신도 굶어가면서 어린 동생을 위해 음식을 먹여주고 있는 형의 모습입니다.... 동생은 너무 굶었는지 멍하니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네요... 에이... 목매여,,,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흔한 말이 더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그냥..' 2012.07.23

그때를 생각나게하는 그 노래..

길거리에서,, 티비나 라디오에서,, 그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때로 되돌아 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노래들... 그 시절 마음 한구석을 차지했던 노래들,,, 누구에게나 그때.. 그곳.. 그사람.. 그마음..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들을 찾아서 올리고 싶은데... 저작권이 무서워서 올리지는 못하고 글로 적어봅니다. 1994년(고2) - 부활, 사랑할수록,,, 1993년에 발표된 곡입니다.... 고2때 내방이 처음생기고,,, 그 옥탑방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공부할때 참 많이 흘러 나온 곡입니다. 김재기라는 분이 불렀고 앨범이 마무리 되어 갈 때 쯤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그의 유작으로 남은 노래입니다.. 지금 들어도 멜로디가 참 애절하고 좋네요,,,, 1995년(고3) - 셀린디온, Th..

'그냥..' 2012.03.03

가끔은...

가끔은 막막한 날이 있다. 묶어도 풀리는 운동화끈.. 마셔도 마셔도 나는 갈증.. 열어도 자꾸만 닫히는 마음.. 바람따라 흐트러지는 의지.. - 네이버 꿈꾸는 마법상자님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sora1919 가끔은...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얼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 그런 날이 있어요... -_--;;

'그냥..' 2007.08.09

한없이 맑은 하루..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눈이 부시도록 한없이 맑은 하루... 오늘은... 공휴일인 마지막 제헌절이래요... 오늘... 하고 싶은것.. 하려던 것.. 참 많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 할수 없죠 뭐... 바보같지만.. 거의 늘 그랬던것 같으니까... 그렇지만 굳이 힘낼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이럴때엔 잠시만... 안단테.. 안단테... 사진속 풍경처럼... 올해 휴가때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파이팅할 꺼예요!!! 웃샤~

'그냥..' 2007.07.17

기다리는 법은 아는데....

기다리는 법은 아는데 다가가는 법을 모른다. ... 사랑하는 법은 아는데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 내 마음은 아는데 니 마음을 모른다. ... 바보같이 그동안 늘 이런식이었어... 이건 배워도 알 수 있는게 아니잖아.... 인터넷 검색중... Naver 꿈꾸는 마법상자님의 블로그에서 담아왔습니다... 위에 음악은 예민이 부른 "연리지"란 곡을 플루트로 연주한 거예요... 이 곡... 악보좀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찾을 수가 없네... -_-;;

'그냥..' 2007.06.25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남들 사는 걸 모르잖어. 내가 남들 사는 걸 속속들이 모르는데 남하고 날 비교하는 건 그렇잖어. 말이 안되지. - 드라마 중에서 비교는.. 남하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런 말,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말아라. 너의 과거와 경쟁하라!” 비교를 할거면, 1년전의 나, 한달전의 나, 한시간전의 나, 1분전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나.. 그걸 생각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겠어요? -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 에서.. ㅋㅋ 생각해보면.. 1년 전의 나, 1시간 전의 나.. 책을 읽기 전의 나.. 실패한 후로의 나... 멋진 강의를 들은 후로의 나... 변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내 과거와의 승부는 너무 어려워... 그치만... 노력할께...

'그냥..' 2007.05.06

그냥이라는 말...

그냥이라는 말... 우연히 옆에 있는 글을 보게됬습니다.. 정말 그래요... 그냥이라고 하는 말... 무언가 이유는 있지만 말이 마음을 담지 못할때 그냥이라 말한다고.. 그런데 세상에 그냥..하는 말이며 그냥하는 행동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수산 님은 "그냥이라는 말.." 이란 제목으로 이렇게 글을 쓰셨네요..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

'그냥..' 2007.03.21

2월10일...

2월 10일.. 아침부터.. 오늘하루 무언가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루... Mendelssohn - Auf Flugeln Des Gesanges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 처음 부분.. 중간부분.. 끝부분의 느낌이.. 참 달라... 이상하다.. 바보같애... Heinrich Heine(1797~1856) Auf Flügeln des Gesanges, 노래의 날개 위에, Herzliebchen, trag’ich dich fort, 사랑하는 사람아, 나는 당신을 실어 운반한다 멀리, Fort nach den Fluren des Ganges, 멀리 갠지스강의 평원을 향해, Dort weiss ich den schönsten Ort. 거기서 나는 안다 대단히 아름다운 장소를..

'그냥..' 200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