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20

주소록,,,,,,

4년 동안 쓰던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휴대폰을 인터넷에서 산 까닭에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를 한명씩 입력해야했어요... 우선은 지금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 먼저... 시간이 나서 하나하나 입력하다보니.. 연락처에 저장만 해 놓았지 저장한 이후로 한번도 연락을 안한사람,, 친구그룹에 저장되어 있는데도 도대체 누구인지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 그땐 이럴거면서 왜 연락처를 저장했을까,,, 생각도 들고,,, 카톡 메신저를 사용해보니... 이사람은 내 전화번호를 아직도 가지고 있나 보구나... 난 이사람 연락처 오래전에 주소록에서 지웠는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고 싶어 하면서도.... 그동안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은 참 많이도 바뀌었구나,,,

'그냥..' 2012.08.18

가끔은...

가끔은 막막한 날이 있다. 묶어도 풀리는 운동화끈.. 마셔도 마셔도 나는 갈증.. 열어도 자꾸만 닫히는 마음.. 바람따라 흐트러지는 의지.. - 네이버 꿈꾸는 마법상자님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sora1919 가끔은...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얼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날.. 그런 날이 있어요... -_--;;

'그냥..' 2007.08.09

한없이 맑은 하루..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눈이 부시도록 한없이 맑은 하루... 오늘은... 공휴일인 마지막 제헌절이래요... 오늘... 하고 싶은것.. 하려던 것.. 참 많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 할수 없죠 뭐... 바보같지만.. 거의 늘 그랬던것 같으니까... 그렇지만 굳이 힘낼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이럴때엔 잠시만... 안단테.. 안단테... 사진속 풍경처럼... 올해 휴가때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파이팅할 꺼예요!!! 웃샤~

'그냥..' 2007.07.17

A형처럼 보이는 O형 남자편...

“너 A형이지?” 연습실에서 처음 그녀가 제게 관심을 보이며 던졌던 질문이 너, A형이지? 에요. “아니요...O형인데요...” 이렇게 대답은 시원하게 했지만, 사실, 그날 연습 내내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왜 A형처럼 보였을까, 소심하게 보였던 어떤 사건이 있었나, 그러면서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느라구요. 이럴 때 보면, 저 조차도 제가 0형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아요. 혈액형 검사를 다시 해 봐야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쩌면, 살면서 갑자기 혈액형이 바뀌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사랑도 어느 날 갑자기 딴 얼굴을 해 버리는 세상에 혈액형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나요? 뭐... 그녀는 작가에요. 이 번 창작 뮤지컬의 대본을 썼고, 그리고 나이는 나보다 두 살 많죠..

비오는날의 우산.. - 예쁜 우산...

오랜만에 시원하게 비가 내리는 걸 보니.. 문득 비오는 날에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투명우산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뒤적여보니 여기 투명한 우산 사진이 있네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비를 우두커니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듯이... 근데 전... 예쁜 우산을 가질 자격은 없는거 같습니다... 버스에 두고 내리고.. 어디선가 흘려서 또 잃어버리고.... 예전에 1000원이있던가.. 500원이었던가..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같은 곳에서 팔던 비닐 우산이 생각납니다.. 대나무 살에.. 열라 얇은 비닐로 만든 우산... 바람 한번 쌩~ 불면.. 홀라당 뒤집어졌었는데.. 아마 지금은 그걸 만들려면... 인건비가 더 들어갈꺼 같아요...

재잘재잘+ㆀ 2007.05.16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남들 사는 걸 모르잖어. 내가 남들 사는 걸 속속들이 모르는데 남하고 날 비교하는 건 그렇잖어. 말이 안되지. - 드라마 중에서 비교는.. 남하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런 말,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말아라. 너의 과거와 경쟁하라!” 비교를 할거면, 1년전의 나, 한달전의 나, 한시간전의 나, 1분전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나.. 그걸 생각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겠어요? -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 에서.. ㅋㅋ 생각해보면.. 1년 전의 나, 1시간 전의 나.. 책을 읽기 전의 나.. 실패한 후로의 나... 멋진 강의를 들은 후로의 나... 변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내 과거와의 승부는 너무 어려워... 그치만... 노력할께...

'그냥..' 2007.05.06

그냥이라는 말...

그냥이라는 말... 우연히 옆에 있는 글을 보게됬습니다.. 정말 그래요... 그냥이라고 하는 말... 무언가 이유는 있지만 말이 마음을 담지 못할때 그냥이라 말한다고.. 그런데 세상에 그냥..하는 말이며 그냥하는 행동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수산 님은 "그냥이라는 말.." 이란 제목으로 이렇게 글을 쓰셨네요..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

'그냥..' 2007.03.21

새해 복...

라디오에서 그러더라고... 정해년 새해라는 말... 원래 정해년이란 말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양력 2007년1월1일에는 쓰는 말이 아니래... 이제 부터 정말로 복돼지해가 된거니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았음 좋겠어... 개인적으로 2006년은.. 좋은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일이 더 많았으니까... 오늘 네이버를 보다 보니까... 설날 오고간 문자메세지가 4억통이래.. 근데.. 사실.. 한꺼번에 여러명한테 날리는 문자메세지는... 받으면 짜증나더라.. 안보내니만도 못한거 같아.. ㅋㅋ 받는 사람의 이름이 담긴 문자메세지가 좋아... 암튼.. 올핸 정말 파이팅!!!! - 당직 근무중... 심심하다... 아침8시까지 뭘 해야 하나...

재잘재잘+ㆀ 200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