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ㆀ

비오는날의 우산.. - 예쁜 우산...

miniwind 2007. 5.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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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하게 비가 내리는 걸 보니..
문득 비오는 날에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투명우산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뒤적여보니 여기 투명한 우산 사진이 있네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비를 우두커니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듯이...

근데 전... 예쁜 우산을 가질 자격은 없는거 같습니다... 버스에 두고 내리고.. 어디선가 흘려서 또 잃어버리고....

예전에 1000원이있던가.. 500원이었던가..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같은 곳에서 팔던 비닐 우산이 생각납니다.. 대나무 살에.. 열라 얇은 비닐로 만든 우산... 바람 한번 쌩~ 불면.. 홀라당 뒤집어졌었는데.. 아마 지금은 그걸 만들려면... 인건비가 더 들어갈꺼 같아요.. 그래도 가끔..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이 없어 비 가 언제 그칠까.. 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을 보면 가끔 그 우산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까.. 바보사랑이라는 팬시용품 사이트에서 예쁜 우산이 참 많네요...
생각해보면.. 태어나서 우산을 산 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아래는 나름대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우산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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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참 예쁩니다... 유치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런 우산 들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꺼 같아요.. ㅋㅋㅋ
예쁜 우산들 가운데 파란하늘로 디자인한 우산이 참 기발하네요...
옅은 바이올렛 색깔 우산들이 제일 이쁜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센트럴파크 그림으로 디자인된거는... 90,000원 이래요...
생긴건 거지같은 주제에... 비싸긴 엄청 비쌉니다... 저건 비싸길래 올려본 거예요...
대부분 가격은 10,000원에서 60,000원 정도 하는것 같네요...
바보사랑
(http://www.babosarang.co.kr)이란 사이트에서 뜯어왔습니다...

아... 저런 우산 갖고 싶다...
저거 사면 집에 우산 많은데 쓸데없이 산다고 한마디 들을꺼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