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때 그를 처음 보았다... 그떈.. 대학생이었던걸로 아는데 골대 앞에서 점프만 하면 골을 넣었던 걸로 기억한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그 때는 참 욕 많이 먹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할 볼리비아전... 수많은 기회를 하늘로 날려버리면서..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 골 결정력 부족이란 욕을 혼자 다 들어야 했었다... 그날 학교에서 황씨였던 친구들은 다른 애들한테 다구리도 당했었다.. (물론 장난으로.. ^^) 학교에서 축구하다가 누군가.. 공을 하늘로 차버리기라도 하면.. 다들.. 황선홍이냐~ 하며 놀려댔으니까... 4무10패0승 월드컵 4회 연속 진출뒤에 가려진 그때까지의 성적 잊혀져가는 스트라이커 하지만 아직 할일이 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