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prima:처음과 같이..

감사합니다 VS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란 표현은 어법에 틀린말은 아니지만 칸샤시마스란 일본식 한자어에서 유래했대요... '감사(感謝)'는 '고마움을 느낌, 고마움에 대한 인사'라는 뜻이랍니다. '고맙습니다' 에서 '고마'는 옛말(고어)로 '신(神), 존경'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에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표현은 '신처럼 존귀하게 여깁니다.'라는 뜻이 된답니다. 그래서,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진심으로 높이는 표현이래요...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전 감사합니다란 말이 왠지.. 한자이기 때문일까요... 더 높여주는 말인줄로 알았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란 말을 많이 썼었는데... 이제부턴 고맙습니다란 말을 더 많이 써야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연필로 꾹꾹 눌러쓴것 같은 사진속 고맙습니다란 말이 ..

여름이 되니까 또 생각이 나버렸어... 2001년 여름... 내 생애 최고의 추억... From 오이타 To 삿포로.. 40일간의 자전거 투어.. 너희들 기억나냐.. 10년후에 다시 투어하자던 약속... ㅋㅋ 벌써.. 4년뿐이 남지 않았어....

기다리는 법은 아는데 다가가는 법을 모른다. ... 사랑하는 법은 아는데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 내 마음은 아는데 니 마음을 모른다. ... 바보같이 그동안 늘 이런식이었어... 이건 배워도 알 수 있는게 아니잖아.... 인터넷 검색중... Naver 꿈꾸는 마법상자님의 블로그에서 담아왔습니다... 위에 음악은 예민이 부른 "연리지"란 곡을 플루트로 연주한 거예요... 이 곡... 악보좀 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찾을 수가 없네... -_-;;

비가 오는 목요일... 벌써 장마가 시작이래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다들 일찍 퇴근하시네요.. 애니로리(Annie Laurie)라는 곡 한번 불어봤어요.. 손가락도 안 움직이고.. 왜 이렇게 늘지 않는지.. 감정 표현이라고는 전혀 할줄 모르겠어요.. ㅋㅋ 삑사리에 거친 음까지... -_--;;; 심심해서 녹음해 봤습니다... 애니로리(Annie Laurie) - 스코틀랜드 민요임... 비운의 사랑노래.. 중학교 2학년 음악책에 나오나봐요.. ㅋㅋㅋ

“너 A형이지?” 연습실에서 처음 그녀가 제게 관심을 보이며 던졌던 질문이 너, A형이지? 에요. “아니요...O형인데요...” 이렇게 대답은 시원하게 했지만, 사실, 그날 연습 내내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왜 A형처럼 보였을까, 소심하게 보였던 어떤 사건이 있었나, 그러면서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느라구요. 이럴 때 보면, 저 조차도 제가 0형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아요. 혈액형 검사를 다시 해 봐야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쩌면, 살면서 갑자기 혈액형이 바뀌어버릴 수도 있잖아요? 사랑도 어느 날 갑자기 딴 얼굴을 해 버리는 세상에 혈액형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나요? 뭐... 그녀는 작가에요. 이 번 창작 뮤지컬의 대본을 썼고, 그리고 나이는 나보다 두 살 많죠..

오랜만에 시원하게 비가 내리는 걸 보니.. 문득 비오는 날에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투명우산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뒤적여보니 여기 투명한 우산 사진이 있네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비를 우두커니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차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듯이... 근데 전... 예쁜 우산을 가질 자격은 없는거 같습니다... 버스에 두고 내리고.. 어디선가 흘려서 또 잃어버리고.... 예전에 1000원이있던가.. 500원이었던가..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같은 곳에서 팔던 비닐 우산이 생각납니다.. 대나무 살에.. 열라 얇은 비닐로 만든 우산... 바람 한번 쌩~ 불면.. 홀라당 뒤집어졌었는데.. 아마 지금은 그걸 만들려면... 인건비가 더 들어갈꺼 같아요...

주말에 잠자고.. 할일이 없어서.. 해본 플루트질... 역시.. 잘 못 부는 탓.. 디카로 대충 녹음해서 그런 탓.. 혼자 마구잡이로 배운 탓... 삑살도 많이나고.. 그래서인지 좀 구리다.... 나도 반주기 같은거 돌려서 불어보고 싶다... -_--;; 노래의 날개위에.... 첫부분만... 뒷부분은 악보가 없다... -_-;;; 같은곡 노래의 날개위에... 편집질 해서.. 음조 올리고 속도 높인것.. 그나마 이게 더 낫네... 캬캬캬 아일랜드 민요 salley garden.... 임형주가 불러서 좀 알려진 곡.. 으흐흐흐... 더 열씨미 연습하자.. 화이팅~!!!

내가 남들 사는 걸 모르잖어. 내가 남들 사는 걸 속속들이 모르는데 남하고 날 비교하는 건 그렇잖어. 말이 안되지. - 드라마 중에서 비교는.. 남하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런 말,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말아라. 너의 과거와 경쟁하라!” 비교를 할거면, 1년전의 나, 한달전의 나, 한시간전의 나, 1분전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나.. 그걸 생각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겠어요? -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 에서.. ㅋㅋ 생각해보면.. 1년 전의 나, 1시간 전의 나.. 책을 읽기 전의 나.. 실패한 후로의 나... 멋진 강의를 들은 후로의 나... 변한게 별로 없는거 같다... 내 과거와의 승부는 너무 어려워... 그치만... 노력할께...

그냥..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플루트로 연주하기 좋다.. 싶어서 악보 올려봅니다... Richard Marx의 두곡이예요... Now and forever Right here waiting for you... 노래로 듣기는.. Right here waiting for you 가 더 좋은데.. 불기엔.. Now and forever 가 더 나은거 같네요.. 물론 내가 못 불어서 그렇겠지만... -_--;; 이노무 플루트는 연습을 해도 당최 늘지를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이름들이래요.. 와아~~ 아는 사람 많네.. 역시 78년 생이라 그런지.. 75년생 출생자들중에 아는 이름이 제일 많습니다... 정훈,정호,상민,영진,상현,준호,정수,지훈,영호,영식... 미영,은정,현주,은경,지영,미경,현정,미정,서현,예원... 요즘들어 남자애들은.. 혁, 준, 현 이런 글자가 많이 들어가네요... 45년출생 여자분들 이름은.. -_-;; "자"란 글자가 짱먹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