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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넌 행복하니?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찬찬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 게 남으니 다행이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어, 그래도 찬찬히 걸을 수 있는 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들이 아깝지 않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나에게 묻는다 '지금 넌 행복하니?' - 파페포포투게더 중에서...

재잘재잘+ㆀ 2006.12.09

열라최강 예쁜 윈도우즈 바탕화면...

기존 윈도우즈 바탕화면이 너무 싫증나서... 인터넷에서.. 바탕화면을 검색하다 발견한 월페이퍼... 열라 최강 이쁘다... ㅎㅎㅎ 이중에서도 가을 풍경이 쵝오.... 1280*1024 크기의 가을바탕화면은 요기에서 다운받으세요... 그림 출처는...http://www.studiotwentyeight.com/ 입니다... 여기 방문하면.. 너무 예쁜 월페이퍼와.. 아이콘들이 많이 있네요.....

재잘재잘+ㆀ 2006.12.06

너 돈 있어?

2006.11.27 일요일...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 밖에 나가신 엄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 저 친구좀 만나고 올께요" "오늘 저녂때 비온대.. 우산 가지고 가..." "-_--;; 벌써 나왔어요.. 어디예요? "침맞으러 왔어" "왜 얘기 안했어.. 나보러 태워다 달래지..." "옆집 아줌마랑 왔어.. 돈은 있어?" "그럼요... 저 갔다올께요.." 훗... 졸업하고 직장을 다닌지도 벌써 4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친구만나러 나간다고 하면 돈은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내가 만약... 엄마의 엄마라면 늘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딘가에서 그러더군요... 엄마는 전생에 자식인 사람에게 빚을 너무너무 많이 져서... 그 빚을 갚으러.. 그 사람의 엄마로 태어난다고.. 그래..

'그냥..' 2006.11.30

다양한 캐논변주곡 모음 (여러 악기로 연주한 다양한 version)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캐논변주곡... 너무나도 유명한 만큼이나 여러가지로 편곡되고 또 여러 악기로 연주되었습니다.. 원곡은.. 요한파헬벨의 canon(kanon).. 엽기적인 그녀에 삽입되어 더 유명해진 조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과... 우리나라의 임정현이란 분이 전자기타로 연주하여 탄성을 자아내게 한 Jerry C의 캐논변주곡... (요즘 스포티지 CF 배경음악으로도 나오던데...) 숙명여대가야금연주단이 연주한 것도 너무너무 좋구요... 개인적으론 제임스골웨이란 분이 플루트로 연주한 캐논변주곡이 참 맘에 드네요... 오카리나....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등... 여러가지 악기로 연주한 캐논변주곡을 올려봤습니다. 원래는 캐논변주곡이란 말이 틀린거라는 얘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

+ 소리 -ㆀ 2006.11.15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Secret Garden의 1995년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 란 곡에 김동규와 조수미가 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부른곡.. 2001. "Detour"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맘에 드는곡이랍니다... 사실 조수미의 목소리인제 금주희란 분의 목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음.. 아쉽게 올해의 멋진 10월은 지나버렸지만...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란 가사가 제일 맘에 드네요..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려진다는데...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입니다...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눈을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

+ 소리 -ㆀ 2006.11.11

9일과 18일에 벌어질 우주쇼...

+++ 11월 9일 : 새벽4시12분 부터 오전 9시10분까지.. (해는 7시에 뜬다는거~ ) 수성이 태양의 표면을 통과하는 수성식.. +++ 11월 18일 새벽 : 사자자리 유성우 이번에는 유성우는.. 달이 그믐이라 더 잘 볼수 있대요... 이 뉴스를 보니까.. 갑자기 헬리혜성이 생각났다... 그거 볼려고 쏟아지는 잠을 참다가.. 결국엔.. 잠이들어 버려서 못봐버렸지만.. 1986년에 나타났던 그녀석은... 이제 2062년쯤에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계산을 해보니.. 86살 -_---;; 이나 되어야 볼 수 있잖아... 어렸을때 바보같은건.. 12시가 지나면 다음날자로 넘어간다는걸 모르고 별똥별이 많이 떨어져버린 다음날 하늘을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니까.. 까먹지..

재잘재잘+ㆀ 200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