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9

4월1일... 만우절...

-_--;; 오늘 만우절인데... 주말이라.. 거짓말도 못하고.. 심심해 죽겠다.... "전국왕사 임시휴교"는 정말일까... 만우절 거짓말일까... 궁금해 죽겠네.... 어느 통계에서 봤는데 ... 사람은 살면서.. 하루 평균 3번의 거짓말을 한대요... 난 오늘 거짓말 한번도 안한거 같은데... 싫으면서도 괜찮은척... 좋으면서도 담담한척... 억지로 하는거면서 웃는척... 아프면서도 아프지않은척...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척... 이런것도 거짓말 이겠죠... 사람들이 세상에서 젤 자주 하는 것짓말은 아무래도 "괜찮아요" 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나는 거짓말쟁이 입니다"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있을수 없는 말이래요... 자기자신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거짓말쟁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참이되고..

재잘재잘+ㆀ 2007.04.01

그냥이라는 말...

그냥이라는 말... 우연히 옆에 있는 글을 보게됬습니다.. 정말 그래요... 그냥이라고 하는 말... 무언가 이유는 있지만 말이 마음을 담지 못할때 그냥이라 말한다고.. 그런데 세상에 그냥..하는 말이며 그냥하는 행동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수산 님은 "그냥이라는 말.." 이란 제목으로 이렇게 글을 쓰셨네요..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이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야만 하는 우리의 인간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

'그냥..' 2007.03.21

기적은 평범한 일이래...

컬럼비아 대학 연구자들은 6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아무 이메일이나 복사해서 그것을 아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했다. 각각의 이메일이 최종적으로 배달되어야 하는 대상은 동부 연안에 있는 모대학의 모 교수와 이스트랜드의 문서보관실 담당자, 인도의 기술고문과 호주의 경찰, 노르웨이의 수의사였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그들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참가자들은 일단 아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 연구자들은 몇 다리를 거쳐 메일이 전해지는지를 추적해 보았다.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여섯사람, 혹은 그 이하의 사람을 거쳐 다른 대륙의 수신자에게 전달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과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그 사람이 내 친구를 알고 있다는 사..

재잘재잘+ㆀ 2007.03.12

사랑합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회사에서 단체로 유답교육을 받으러 갔을때 본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을 중간쯤 보고 있을때부터.. 뒷자리에서 여자분들이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때도 참.. 감동적이란 느낌이었는데.. 얼마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까.. 이 동영상이 보이더라구요... 국학관련 단체인 사이버 의병이란 곳에서 제작한 걸로 알고있는데.. 이걸 보니까.. 97년에 금모으기 행사 했던때가 생각납니다... 물론.. 부모님 세대가 겪어오신 그 힘든 시절을 알 순 없지만.. 파독 광부와 간호원..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이야기는 전에도 많이 들어 알고 있었지만... 다시 봐도.. 눈물을 핑 돌게 만듭니다.. 이놈의 배경음악이 감동을 곱하기 10배정도로 만드네요.. 다시 한번 이 나라에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재잘재잘+ㆀ 2007.03.03

김창완 아저씨...

김창완아저씨.. 이 아저씨를 보면.. 어쩜 저렇게 인상이 푸근하고 목소리도 인자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 사람이 40이 넘으면 나이가 먹으면 그때엔 자기 얼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나도 이제 고작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말야... ㅋㅋ 10년 후엔 저런 인자하고 푸근한 모습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하얀거탑이란.. 드라마에도 나오시던데... 연기는 잘 하지만.. 사실 그런 역은 좀 잘 안어울리는것 같아... 가끔 출장가면서 운전하다 듣는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말... 마음에 남아 올려봅니다.... 슬플때 손잡아 주는 사람보다 즐거울때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좋아. 슬픔도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져가잖아. 하지만 기쁨은..

재잘재잘+ㆀ 2007.02.25

새해 복...

라디오에서 그러더라고... 정해년 새해라는 말... 원래 정해년이란 말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양력 2007년1월1일에는 쓰는 말이 아니래... 이제 부터 정말로 복돼지해가 된거니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았음 좋겠어... 개인적으로 2006년은.. 좋은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일이 더 많았으니까... 오늘 네이버를 보다 보니까... 설날 오고간 문자메세지가 4억통이래.. 근데.. 사실.. 한꺼번에 여러명한테 날리는 문자메세지는... 받으면 짜증나더라.. 안보내니만도 못한거 같아.. ㅋㅋ 받는 사람의 이름이 담긴 문자메세지가 좋아... 암튼.. 올핸 정말 파이팅!!!! - 당직 근무중... 심심하다... 아침8시까지 뭘 해야 하나...

재잘재잘+ㆀ 2007.02.21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프리즌 브레이크.. 동생이 재밌다 재밌다 하면서.. 컴터앞에 앉아서 열심히 보던것만 흘깃 구경했는데.. OCN에서 설날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19일 7시 까지 -_--;;; 어제 밤엔.. 잠자느라 못보고.. 오늘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서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 재밌다... 등짝에.. 감방 지도를 새겨놓는 설정이라니... 감방에서의 얘기라길래.. 별 내용 없겠네.. 싶었는데.. 주인공 뿐만 아니라 조연들이 참 연기를 잘한다... 형 링컨은.. 아무리 다시 봐도 K-1에 나오는... 제롬르밴너 선수랑 똑같이 생겼다... 암튼.. 왜 이렇게 재밌는지... 쩝... 덕분에 오늘 하루는 겔름뱅이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음력 1월2일부터.. -_--;; 석호필로 알려진... 주인공인 스코필드 녀석이 72년생..

재잘재잘+ㆀ 2007.02.19

2월10일...

2월 10일.. 아침부터.. 오늘하루 무언가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루... Mendelssohn - Auf Flugeln Des Gesanges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 처음 부분.. 중간부분.. 끝부분의 느낌이.. 참 달라... 이상하다.. 바보같애... Heinrich Heine(1797~1856) Auf Flügeln des Gesanges, 노래의 날개 위에, Herzliebchen, trag’ich dich fort, 사랑하는 사람아, 나는 당신을 실어 운반한다 멀리, Fort nach den Fluren des Ganges, 멀리 갠지스강의 평원을 향해, Dort weiss ich den schönsten Ort. 거기서 나는 안다 대단히 아름다운 장소를..

'그냥..' 2007.02.11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 그리스.. 뭐.. 뮤지컬을 그다지 많이 보러가진 않았었지만.. 같은 값이면 영화 7-8편을 볼수 있기에.. --; ㅋㅋ 날나리? 고등학생들과 순진한 여학생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지만... 그런 뻔한 스토리임에도 음악이 너무너무 좋았다.. 배우들이 노래부를 때면 사자후 공격을 당하는 듯... 성량이 너무 튼튼해... 그리고.. 남자 배우들의.. 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은 완전 초기름져.. 예전에.. 박혜경 2집때부터.. "하루" "하늘" "rain" 너무 좋았는데.. 그렇게 노래 잘 부르는지 첨 알았다.. 정말 박혜경 쵝오... 친구씨~ 덕분에 잘 봤어..

재잘재잘+ㆀ 2007.02.11

김광석..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 모음... #2

김광석 노래는... 아주 가끔.. 아주 가끔씩.. 조금만 들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정말 슬퍼질지도 몰라... [김광석-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김광석-사랑이라는 이유로...] 조규만... 김형석.. 이소은...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했던.. 곡... 처음에 들었던 노래가 김광석의 노래여서 일까.. 그의 노래가 가장 좋다... [김광석-너하나 뿐임을....] 기존 곡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 너하나 뿐임을... [김광석-내 사람이여...] 그럴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