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ㆀ 49

9일과 18일에 벌어질 우주쇼...

+++ 11월 9일 : 새벽4시12분 부터 오전 9시10분까지.. (해는 7시에 뜬다는거~ ) 수성이 태양의 표면을 통과하는 수성식.. +++ 11월 18일 새벽 : 사자자리 유성우 이번에는 유성우는.. 달이 그믐이라 더 잘 볼수 있대요... 이 뉴스를 보니까.. 갑자기 헬리혜성이 생각났다... 그거 볼려고 쏟아지는 잠을 참다가.. 결국엔.. 잠이들어 버려서 못봐버렸지만.. 1986년에 나타났던 그녀석은... 이제 2062년쯤에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계산을 해보니.. 86살 -_---;; 이나 되어야 볼 수 있잖아... 어렸을때 바보같은건.. 12시가 지나면 다음날자로 넘어간다는걸 모르고 별똥별이 많이 떨어져버린 다음날 하늘을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이니까.. 까먹지..

재잘재잘+ㆀ 2006.11.05

우리동네 VS 마이애미

구글어~ㄹ쓰 로 본.. 우리동네... 경기도 파주.. 금촌로터리 부근... 건물들이 옹기종기... ㅎㅎ 그래도 로터리 중심으로 보니까 방사형으로 이쁘게 나왔다... 생각보다는... 미국 마이애미... 주택가.. 완전 심시티에서 소규모 주택단지 지정해 놓았을때랑 똑같다.. 우리나라도 지번을 없애고 도로명 주소로 한다는데... 이정도는 되야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_--;; CSI MIAMI 에서 보면 해변이 너무 멋지게 나와.. 구글어스를 돌려봤다... 외곽쪽에 인공섬인 듣한데.. 완죤 최고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가 있찌... 위에 사진중 일부를 확대해서 본 화면... 완전 최고 !! 도로도 이쁘고... 도시 옆에 떠 있는 보트들도 보인다... 정말 SIMCITY에서 본 그대로...

재잘재잘+ㆀ 2006.11.02

하얀로냐프강..

우연히 책장을 뒤지다 발견한.. 하얀로냐프강... 판타지 소설중 제일 처음으로 읽었던 책... 물론 장르의 분류는 판타지이지만... 로맨스 소설로도 볼 수 있을 것이고.. 마법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삼국지처럼 읽힐 수도 있고... 아무튼... 비웃음을 받을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들 가운데 가장 재밌있고 감동적으로 읽었던 책중 하나다... 나이트레이피엘이란 기사와 떠돌이 음유시인과의 사랑이야기.. 기사들의 안타까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유...등등에 관한 스토리인데.. 주인공 말고도 맘에 드는 캐릭터가 참 많이 나온다... 나이트 파스크란, 나이트 라벨, 나이트 라시드... 또 많았는데...-_--;; 기억으론 그때 PC통신에서 "당신의 카발리에로가 되고 싶습니다" 란 말..

재잘재잘+ㆀ 2006.10.28

화살을 쏜 남자편...

큐피트의 화살을 쏘긴 쐈는데, 과녁에 꽂히진 않고 계속 바람을 타고 날고만 있네요. 만나는 여자가 있긴 있는데, 누가 여자 친구 있냐고 물으면 있다고 대답할 처지는 못 되고, 그렇다고 소개팅 하겠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됐다고 대답하게 되는..그런 애매모호한 관계에요.게다가 일은 왜 이렇게 점점 바빠지는 건지, 이벤트 회사에서 연출부를 하고 있는데, 그 때도 회사일 때문에 일이 엉망으로 되어버렸어요. 친구들까지 동원을 해서 몇날며칠을 설득한 끝에 그녀와 강원도로 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떠나는 날 아침에 갑자기 사장님이 전화를 해서는 제가 아니면 해결하지 못할 급한 일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말이 사장님이지, 사실 대학선배이자 친한 형이거든요. 그래서 그녀와 그녀 친구들..내 친구들은 떠나고, 난 다시 짐 풀..

황선홍... 어떤 스트라이커의 1승..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때 그를 처음 보았다... 그떈.. 대학생이었던걸로 아는데 골대 앞에서 점프만 하면 골을 넣었던 걸로 기억한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그 때는 참 욕 많이 먹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할 볼리비아전... 수많은 기회를 하늘로 날려버리면서..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 골 결정력 부족이란 욕을 혼자 다 들어야 했었다... 그날 학교에서 황씨였던 친구들은 다른 애들한테 다구리도 당했었다.. (물론 장난으로.. ^^) 학교에서 축구하다가 누군가.. 공을 하늘로 차버리기라도 하면.. 다들.. 황선홍이냐~ 하며 놀려댔으니까... 4무10패0승 월드컵 4회 연속 진출뒤에 가려진 그때까지의 성적 잊혀져가는 스트라이커 하지만 아직 할일이 남은 ..

재잘재잘+ㆀ 2006.10.14

프레데터...

프레데터.. 1987년작... 존 맥티어넌 감독.. 아놀드 슈워츠제네거 주연.. 요즘 케이블을 보다보면 영화 채널에서 자주 방송해주는 프레데터... 정말.. 이게 1987년에 만든작품인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잘 만든거 같다... 지금이라도 제일 재밌게 본 영화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2000년 이전에는 역시 프레데터가 최고인거 같다.. 물론 에일리언2도 재밌었지만.. 지금 보니 감독이 다이하드 만들었던 감독이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점점 빨라지는 북소리 같은.. 둥둥둥둥~ 효과음...도 긴장감을 주고... 동생이 또 핀잔준다... 오빠 이거 봤잔아... -_--;;;

재잘재잘+ㆀ 2006.10.07

숫자에 약한 여자 편..

내가 원래 숫자에 약하거든요. 가끔 내 전화번호도 헛갈리니, 말 다 했죠. 근데, 근데 말이에요. 아무리 잊어버리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숫자가 있습니다. 그와 헤어진 날짜요, 오늘만 되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려서 바람이 통하는 것 같아요. 그 전날부터 이상 현상까지 일어난다니까요.어제는 식탁 위에 지갑을 두고 나간 것도 모르고, 글쎄, 무작정 택시를 잡아타고 출근을 한 거예요. 다행히 사정을 말씀 드리니까 송금해 달라고 하셔서 겨우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요금을 못 보내드렸어요. 계좌번호 적은 쪽지를 어디에다 뒀는지 기억이 나야 말이죠. 아마 괘씸해하고 계시겠죠. 믿고 보내줬는데 말이에요.만약에요, 그가 혼자 유학을 가겠다고 했을 때 말이에요, 그때 믿고 보내주지 않았으면, 그랬으면..헤어지..

모나미 153 볼펜...

전국의 여기저기 사무실과.. 이사람 저사람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법한.. 모나미 153볼펜.... 생각해보면 이 볼펜.. 다 닳아버릴때까지 써본적이 없는것 같다... 항상 쓰다가 잃어버리거나.. 싸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함부로 줘버리거나.. 빌려주고도 이까지꺼 쯤이야 하면서 돌려받지 못하거나.. 갑자기 이 녀석을 얼마나 쓸수 있나 궁금해 졌다... 모나미153 볼펜의 유효필기거리는 600m 입니다... - 모나미 홈페이지에서... 몇 킬로는 쓸수 있을줄로 알았는데 의외로 짧다... 아무튼.. 내가 사무실에서 열씨미 일한거야... 그러고보면.. 이녀석이야 말로... 처음처럼 이란 말에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처음처럼이란 말이 잘 어울릴수록... 잃어버리거나 지키기도 힘든가봐...

재잘재잘+ㆀ 2006.09.24

한단고기...

한단고기... 아마도.. 중학교2학년 때인걸로 기억한다... 국사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선생님을 통해서 산 91년당시 무려 5,500원이나 했던 400페이지 분량의 한단고기... 식민지시대인 1911년에 계연수라는 분에 의해 편찬된 책... 내용은 삼성기와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이렇게 4종의 사서를 하나로 묶은것임... 얼마전.. 유답이라는 교육에 갔다가 국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 책장에 먼지쌓여 있는 책을 다시 펼쳐보았다... 그땐 아마도.. 기존에 배웠던 우리 역사랑 너무 달라서 국사시험볼때 많이 틀릴것 같아 조금밖에 안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_--;; 요즘 인기있는 주몽의 내용과 이책을 비교하면 너무 뻥이 심하다.. ㅋ 가섭원부여기 중에서... 임술, 28년(BC59년) 나라 백성들이 ..

재잘재잘+ㆀ 2006.09.20